안녕하세요!

부분 스티커 평발용  깔창을 산 소비자입니다.

중2  아들이 평발인  것을 뒤늦게 알고 이것저것 사서 신겨보고 있는 중에 인터넷에서 워킹마스터 제품이 좋다길래 작고 비싸지만 엄마 맘이 아파서 사보았어요.  하지만 기존 운동화깔창에 잡착되지않아서 돈버렸다고 생각하고 제품평에 불편한 점을 상세히 써놓았어요. 

  그런데 이틀 후에 직접 전화가 왔고, 메모리폼깔창에 붙여보라고 하나 보내주셨어요. 처음엔 그냥 속은 것 같이 기분이 나빴지만. 이렇게 직접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괜찮다고 생각했지요. 

  며칠후 진짜 깔창이 와서  커버를 빼보니 이번에 사이즈가 너무작은 거예요. 분명 전화로 사이즈를 확인까지 했는데, 아들발이 아니라 여동생발사이즈가 와서 장난하나? 싶어서 다시 문자를 보냈지요. 황당해서요.

  다음날 깔창 직원에게 전화가 와서 뭔가 착오가 생긴 것 같다고 해서 다시 보내주신다고 했어요. 

  참~ 물건 하나를 팔면서 이렇게까지 책임지는 회사가 있구나~ 솔직히 감동했어요. 오늘 드디어 세번째 택배를 받았고, 다시 운동화에 넣어보니 딱 맞네요. 이제 평발용 부분깔창스티커를 붙이고 신어보라고 했어요. 

  2주간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참 감사했어요. 소비자의 마음을 잘 알아보려고 노력하는 이 회사가 꼭 번창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